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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봄 낮에 찾아간 안압지 구경하고오다.

빛나는하루 2016. 5. 4. 10:53


얼마전에 따뜻한 봄이 찾아오면서 낮시간을 이용해서 경주의 안압지를 찾아보게 되었네요.. 저와 같은 경우에는 경주사람이라서 그리 멀지않은곳에 위치해 있어서 가끔씩 바람을 쐬기 위해서 찾아가보는곳이기도 하답니다.

 

아마도 타지에서 오신분들의 경우에는 경주 여행 코스로 한번씩 들리게 되는곳으로 원래 이름은 동궁과 월지라고도 불리우지만 안압지로 대부분 알고 있기도 할텐데요. 안압지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어른의 경우에는 2천원 입장료를 내야 한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이곳을 자주찾는 이유중에 하나는 주차장이 워낙에 넓고 잘되어 있고, 입구에 들어서기 전부터 주변에 아름다운 연못의 꽃들로 둘러쌓여 있어서 시야가 확트이고 주차하기가 편해서 이기도 한데요. 나들이 하러같는데 사람만 많고 주차하기 어렵다면 그것도 고생이죠...

 

 

 

원래 안압지는 대부분이 야경을 보러 오는데 저는 낮시간에 잠시 들렸답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넓은 정원같은 길이 펼쳐져 있는데

 

저는 몇번을 찾아오지만 올때마다 힐링이 되는 기분이 드네요..

 

 

 

 

 

 

길을 따라서 쭉 안으로 들어가 보면 오래된 건물들이 하나둘씩 보이고

 

 안쪽에는 넓은 호수가 기다리고 있답니다.

 

원래 중앙에 큰 건물은 안압지를 축소한 모형 건물을 전시해 놓았는데

 

 지도와도 같으니 한번씩 둘러보는것도 괜찮네요.

 

 

 

 

 

옆길로 지나가다 보면 봄이라서 그런지 꽃들이 날려서 호수안을 물들여 놓았는데

 

안쪽으로 들어가 보면서 카메라로 아름다운 풍경을 하나둘씩 담아보았답니다.


 둘러보면 인공호수인것을 쉽게 알수가 있는데 그래도 넓은 호수에

 

나무들과 조화를 이루어서 정말 이쁘게 만들어 놓았네요.^^

 

 

 

 

지나가다가 멀리서 무언가 뛰어다니는것이 있길래 가까이서 가보니

 

 귀여운 다람쥐과의 청솔모를 볼수가 있었답니다.

 

아마도 주변에 먹을것을 찾는것 같은데 사람을 보고도 잘 도망가지 않더군요...

 

 

 

 

 

잠시 쉬었다가 뒤로 돌다보니 해가 조금씩 뒤로 지기 시작하였는데

 

조금만 기다리면 야경을 볼수도 있었지만 바쁜일정으로 그냥 지나가기로 하였답니다.


 

 

 

넓은 호수를 사진으로 담기에 바쁘다보니 조금 쉬어갈까 보니

 

주변에 쉽게 의자(밴치)를 발견할수가 있었답니다.

 

아마도 구경오는 사람들을 위해서 곳곳에 의자 설치 를 많이 해놓 모양이네요..

 

호수가 워낙에 넓다 보니깐 중간에 잠시 쉬어가는것도 좋을듯 해요..


 

 

 

해가 지기 시작하니 조금씩 어두워 지는것 같았어요..

 

사실 안압지는 아이들이 그리 좋아할만한곳은 아니랍니다.

 

경치가 아름답고 확트인 느낌이 들어서 구경하기에 좋은곳이 아닐까 싶네요...

 

 

경주에 위치한 안압지는 원래 오랜역사가 있는 건물로 지금까지 꾸준하게 관리를 잘해와서 그런지

 

 여행지로 많이들 찾는곳이기도 하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입구에 들어서기 전에

 

주차장인근에 있는 넓게 펼쳐진 이쁜 연못이 더욱 볼만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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