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쯤에 찾아간 영천의 임고서원을 보고오다. 본문
한참 더운여름이 지나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쯤에 인근에 있는 경치가 아름다웠던 임고서원을 찾아가 보기로 하였다. 그리 멀리않은 위치에 있어서 어렵지않게, 찾아볼수가 있었는데요.
주차장에 주차를하고나서, 가장먼저 들려보았던 전망대는 이전에 글을 올렷지만, 넓어서 그런지 나누어서 올리보기로 하였다. 이번에는 서원의 전체 안내도와 유명한 큰 건물을 중심으로 가보기로 하자. ㅎㅎㅎ
중앙에 있는 입구의 넓은 광장? 을 살펴보게되면 큰 안내도를 볼수가 있는데, 사실 어딘지를 몰라서 한참을 돌아본다음에서야 보게되었는데, 중심에서 어디서부터 구경을해야할지 지도를 둘러보는것이 좋을듯 하네요.
위와같이 전체 안내도가 위치한곳은 범례에서 9. 안내관에 있다. 중간부분에 위치에 있으므로, 둘러보기전에 먼저 가서 위치를 파악하고, 대충가보는것 보다는 안내에 따라서 순서대로 가보는것이 좋겠다.
지도가 있는 위로 올라가서 보게되면, 서원의 입구를 볼수가 있었다. 아래그림만 보아도 깔끔한구조에 주변의 전경이 너무나도 아름답게 느껴졌다. 입구의 건물의 경우에는 2층으로 되어 있고 계단으로 올라갈수도 있다.
아마도 오래전에 지어진건물이지만, 보수를 많이해서 그런지 거의 새건물과도 같았다. 그럼 입구 안으로 들어가 보도록 해보자.!
입구를 통해서 안으로 들어가보게되면, 역시나 웅장하고 큰 옛날 기와집이 둘러쌓고 있었다. 구경온 사람들이 그안에 앉아서 쉬고 있는 모습이 조금은 우스꽝스럽게 보이기는 했지만, 너무나 평범한 모습이였다.
입구를 나오기전에 멀리서 서원반대편을 보니 한번 올라가보았던 전망대가 보이길래 한컷 올려보기로 하였다, 아마도 전망대까지 올라갈려면 꽤나 멀게 느껴지기도했지만, 아직 가보지않았다면 꼭 둘러보는것이 좋겠다.
서원의 구경거리중의 하나로, 돌거북이위에 검은색돌의 기둥이 서있었다. 아마도 서원의 유례를 담고 있는듯한데.. 한문이라 읽을수가 없었다. ;;
바로 아래로 살짝 내려가보니 검은색돌의 간판이 있는데, 설명하기가 어려우니, 역시 한문이라 그냥 넘어가기로 하자.. ㅋㅋㅋ
중앙에서 옆으로 가게되면 큰돌에 새겨진 단심가와 백로가시가 있다. 읽어보니 어디서 많이본듯하다.? 그렇다 포은성생이 지은 유명한시로 학창시절에 거의 한번씩은 외웠던글이다. 어렴풋이 학창시절의 기억이 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임고서원의 경우에는 고려말에 충신이였던, 정몽주 선생을 추모하는 마음으로, 조선 명종때 창건을 하였으나, 임진왜란때 소실되어서 선조가 지금의 현위치에 다시 재건되었다고 한다.
한번씩 읽어보게되면 우리나라 역사와 서원이 어떻게 세워졌는지를 대충 짐작을 할수가 있었다. 아이들이 놀만한 놀이터는 없지만, 바람쐬러 가보는것도 나쁘지않은듯 하다.~^^